데일리e스포츠는 위클리 프리뷰를 통해 이번 주 열리는 e스포츠 대회의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IEM 우승자 이영호, 코드S 8강 도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9 토론토에서 우승을 차지한 KT 롤스터 이영호가 GSL 코드S 8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이영호는 오는 5일 열리는 16강 D조 경기에서 무소속 방태수, SK텔레콤 T1 어윤수, 무소속 박수호와 한 조에 속했습니다.
이영호는 방태수와 첫 경기를 치르며 승자전에 오른다면 어윤수와 박수호 승자와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IEM 토론토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연 이영호가 이번에 승리한다면 데뷔 첫 코드S 8강에 오르게 됩니다.
3일 열리는 16강 C조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와 SK텔레콤 원이삭, 에이서 이신형과 KT 김대엽이 경기를 치릅니다.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는 이번 경기에서 살아남는 선수가 누가될지 관심이 모입니다.
◆MVP 피닉스의 연승 어디까지?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에서는 MVP 피닉스가 포커페이스, 레이브를 상대로 2연전에 돌입합니다. 현재 7연승을 기록 중인 MVP 피닉스가 연승을 '9'로 늘린다면 상금 부문에서도 3,4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국내 팀에서는 MVP 피닉스를 잡을 팀이 없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과연 최근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레이브와 포커페이스가 MVP 피닉스의 연승을 저지할 수 있을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