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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샤오-차오메이 은퇴…WE 대격변

은퇴를 선언한 웨이 한동(왼쪽)과 가오 슈에청.
은퇴를 선언한 웨이 한동(왼쪽)과 가오 슈에청.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팀 WE를 이끌어 온 두 중심축 '웨이샤오' 가오 슈에청과 '차오메이' 웨이 한동이 은퇴했다.

1일 가오 슈에청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전했다. 현재 기량이 예전만 못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지난 28일 웨이 한동이 은퇴를 발표한지 4일만이다.

WE는 LPL 서머 시즌에서 초중반 1위를 고수하다 막판 뒷심을 잃으면서 5위에 머물렀다. 그러면서 롤드컵 중국 대표 선발전에도 나가지 못하게 됐다.

이후 '액트신' 연형모가 팀을 떠났고, 팀의 핵심이었던 가오 슈에청과 웨이 한동까지 은퇴하면서 WE는 일대 대격변을 맞았다. 상단 라인은 프라임 옵티머스에서 정글러로 활동했던 '올드비' 양승빈이 맡게 됐고, 정글은 '류오' 텡 양틴안시아가 책임지게 됐다. 가오 슈에청의 빈자리는 '코난' 케 이가 채웠다.

WE는 초창기 중국 최고의 LOL팀으로 꼽혔지만 2013년부터 OMG, EDG, 로얄클럽 등 신흥 강호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WE는 이우석 코치를 사령탑에 앉히고, '닌자' 노건우와 '액트신' 연형모를 영입하는 등 전력 강화에 힘썼지만 시즌4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새로운 멤버들로 꾸려진 WE가 향후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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