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브가 제퍼와 포커페이스를 꺾고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하위를 기록했던 레이브는 2연승을 기록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레이브 '닌자부기' 마이클 로스와 드라르델 맴푸스티는 "중국 아이리그 본선 진출이 경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Q 2연승을 한 소감은.
A 마이클 로스(아이디 Ninjaboogie)=기분이 좋고 중국 비자가 잘 해결되서 아이리그에 출전했으면 좋겠다.

Q 중국 아이리그 본선에 올라간 것이 팀에 도움이 많이 됐나.
A 마이클 로스=아이리그 예선을 하는데 많은 팬들이 봐서 긴장을 많이 했다. 그렇지만 예선을 치르면서 이런 부분들이 사라졌고 포지션까지 변경하면서 팀플레이가 더 좋아진 것 같다.
A 드라르델 맴푸스티(아이디 Chrissy)=본선에 올라간 것이 자신감을 갖는데 도움이 됐다.

Q 아이리그 본선에 갔는데 기분은 어떤가.
A 마이클 로스=기분좋고 무섭기도 하지만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A 드라르델 맴푸스티=긴장하지 않고 잘했으면 좋겠다.

Q 아이리그 본선에 한 번 맞붙고 싶은 팀이 있는지.
A 마이클 로스=LGD게이밍이다. 라인업이 좋아서 한 번 배워보고 싶다.
A 드라르델 맴푸스티=비시게이밍과 해보고 싶다.

Q 포지션을 변경했던데 이유가 있는지.
A 권평=우리 팀 선수들이 잘하는 영웅이 최근 메타에 어울리지 않는다. '닌자부기'는 하드 캐리를 잘하는데 최근 메타는 메칸즘을 활용한 플레이가 자주 나온다. 상의 끝에 포지션을 바꾸게 됐다.

Q 2연승을 하면서 3위로 올라갔다.
A 권평=사실 강등만은 피하자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마음 편안히 하려고 한다.

Q 최근 운동 비자를 받았는데 소감이 어떤가.
A 드라르델 맴푸스티=신경쓸 것이 없어서 정말 편안하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궁금하다.
A 드라르델 맴푸스티=필리핀 스타 중에 크리시라고 있는데 그 가수를 좋아해서 아이디를 짓게 됐다. 어제 공연이 있었는데 못 보고 와서 아쉽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