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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 3연속 롤드컵 출전 '위업'

2014 시즌 롤드컵 출전권을 얻은 나진 실드.
2014 시즌 롤드컵 출전권을 얻은 나진 실드.
나진e엠파이어가 3회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쾌걸르 이뤄냈다.

나진e엠파이어 소속의 실드는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4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 SK텔레콤 T1 K와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롤드컵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나진은 2012년과 2013년 소드를 롤드컵에 진출시켰다. 윤하운이 주축이 되어 선수진을 구성한 소드는 김종인, 김상수, 장누리 등을 주전으로, 만들어진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롤드컵에 나섰다. 조별 토너먼트를 통과하면서 승승장구하는 듯했지만 8강에서 대만 대표 타이페이 어새신스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탈락했다.

2013년 나진 소드는 한국 지역 서킷 포인트 1위로 롤드컵에 나섰다. 8강 자동 진출권을 얻은 나진 소드는 4강에서 SK텔레콤 T1 K에게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2014년 나진 소드가 리빌딩을 진행하면서 서킷 포인트를 포기하며 조기 탈락했지만 형제팀인 나진 실드가 눈부신 활약을 통해 롤드컵 진출권을 얻어내면서 나진이 운영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3년 연속 롤드컵에 진출했다.

나진 실드는 2014 시즌 윈터 4위, 스프링 준우승 등을 통해 서킷 포인트를 쌓았고 한국 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에서 KT 불리츠, 플레이오프에서 KT 애로우즈, 결승전에서 SK텔레콤 K를 연파하면서 롤드컵 출전에 성공했다.

박정석 나진e엠파이어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이 3회 연속 롤드컵 진출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낸 것 같다"며 "물심양면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은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 밤낮으로 열심히 연습한 선수들, 코치들에게 공을 돌린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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