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8일 서버 점검을 통해 4.15 패치를 적용했다. 대부분의 챔피언들에 대해 큰 폭의 상향과 하향 등 조정되지는 않았지만 나르는 크게 나아졌다.
나르가 출시된지 2주 동안 나르에 대해 분석했다는 라이엇게임즈는 플레이 패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변경해야 하는 요소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나르의 기본 지속 효과인 '분노 유전자'의 경우 나르가 변신하자마자 추가 체력을 즉시 적용하도록 버그를 수정했다. Q 스킬인 '부메랑 던지기'는 이전의 경우 나르에게 즉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있었지만 수정을 통해 잘 따라오도록 변경됐다. 던질 때 투사체 폭이 60으로 늘었고 돌아올 때에는 75로 늘어났다. 최저 속도 또한 1400으로 상향되면서 더 넓은 범위에 피해를 입히며 빠르게 돌아오도록 개선됐다. 변신 이후에 사용되는 Q 스킬인 '돌덩이 던지기' 또한 비슷하게 바뀌었다.
궁극기인 '나르!'는 주문력 계수가 없었지만 0.5가 추가됐다. 나르가 적을 날려보내는 동안 적용되는 짧은 기절 효과가 간혹 너무 일찍 풀리던 버그를 수정했다. 스킬 시전한 뒤 0.5초가 지나야 행동할 수 있었던 것이 0.4초로 줄어들었다.
이번 변경은 분명 상향이지만 위력을 직접 높이기 보다는 플레이 감각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라이엇게임즈의 설명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