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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조지명식] 진에어 방태수 "부산 한 번 침략해야죠"등 말말말(1)

진에어 방태수
진에어 방태수
ㅇ..."왜군 병력이 제 (병력) 물량보다 많더라고요"

진에어 그린윙스 방태수가 영화 '명량'을 본 소감에 대해 "왜군 병력이 제 물량보다 많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죽음의 조'라고 불렸던 32강 G조에서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던 방태수는 경기 후 영화 '명랑'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해서 팬들로부터 '오랑캐 저그'로 불리고 있다.

ㅇ..."내 눈에 빨간색이 거슬린다."

이번 조지명식에서 1번 시드를 행사한 KT 롤스터 주성욱이 "빨간색이 거슬린다"며 일찌감치 SK텔레콤 T1 선수 지명 입장을 밝혔다. 주성욱은 "자신을 선택하면 이영호를 뽑겠다"는 원이삭의 엄포에 김민철로 지명을 선회했다.

ㅇ..."나를 지명하면 손목을 부러뜨리겠다."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시드권을 갖고 있는 같은 팀 조성주가 자신을 선택할 경우 "손목을 부러뜨리겠다"고 엄포를 놨다. 김유진은 "연습실에서 (방)태수에게 말하기 전에 나에게 지명해도 되는지 물어보더라"며 "만약 나를 지명하면 손목을 부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성주는 팀킬 대신 SK텔레콤 원이삭을 선택했다.

ㅇ..."부산 한 번 침략해야죠… 인해전술 보여주겠다."

진에어 방태수가 지명권을 행사한 박수호에게 자신을 선택해줄 것을 요구했다. 방태수는 "나는 애국자이지만 부산 한 번 침략해야할 것 같다. 인해전술을 보여주겠다"며 '동래구'가 아이디인 박수호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방태수의 도전을 받은 박수호는 과감하게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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