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은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통해 이상혁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상혁은 "전병헌 협회장님의 지목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루게릭병 환자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혁은 다음 타자로 라이엇게임즈 브랜든 벡 CEO,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 '막눈' 윤하운을 지목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끼얹고 함께 할 3명을 지목하는 이벤트다.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환자들의 치료비를 모으는 명목으로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 쓴 사람은 기부를 하지 않아도 되며 얼음물을 끼얹기 싫은 사람은 100달러(한화 약 10만 원)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규칙상 얼음물로 샤워를 한 사람은 기부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얼음물을 맞았음에도 기부하는 방식으로 전파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