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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온3 챔피언십 결산] 새로운 스타 탄생, 승자연전방식 덕

개인전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공격 축구의 대가 박준효.
개인전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공격 축구의 대가 박준효.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시즌2를 관통한 한 단어는 '이변'이었다. 기존 강자들이 일찌감치 탈락하고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면서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고의 스타였던 원창연이 개인전과 팀전 모두 16강에서 탈락하며 충격을 안긴 가운데 개인전에서는 엑소더스 클럽의 강세가 이어졌다. 엑소더스 이진규는 원창연을 탈락시키고 4강까지 올랐으며 최고의 신예로 불린 엑소더스 박준효는 지난 시즌 우승자 김민재를 이기며 결승까지 진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전 최고의 스타는 박준효였다. 준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화끈한 공격과 화려한 개인기가 돋보이는 경기를 펼친 박준효는 강자들을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해 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띈 선수 중 한명으로 기록 됐다.

팀전에서 주목받는 선수들이 대거 배출됐다. 승자연전방식을 도입하고 난 뒤 올킬이 이어지면서 올킬러들은 곧바로 팬들의 뇌리에 박히게 된 것. 첫 올킬의 주인공인 정찬희는 꾸준한 실력을 발휘했고 결승전에서도 선봉으로 출전, 2킬을 기록하며 클래스를 증명했다.

팀전 최고의 스타이자 이번 시즌 MVP 컴온의 김종부.
팀전 최고의 스타이자 이번 시즌 MVP 컴온의 김종부.

팀전 최고의 스타이자 이번 시즌 MVP를 꼽자면 누가 뭐래도 컴온의 '최종키커' 김종부다. 4강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올킬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김종부는 결승전에서 역올킬에 성공하며 팀을 우승을 이끌었다.

무엇보다도 김종부가 눈에 띄었던 점은 두 번의 올킬을 기록하면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는 것이다. 공격과 수비 할 것 없이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준 김종부는 팬들에게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기 시즌 또 어떤 스타가 탄생하게 될지, 기존 스타들이 다시 자신들의 위상을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이번 시즌 떠오른 스타들이 전설로 등극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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