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를 주최하는 ESL은 21일(이하 한국시각) IEM 토론토 그룹 스테이지2의 조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하거나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12명의 선수가 4개 조로 편성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조는 A조다. IEM 센젠 우승자인 윤영서와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최성훈, 프로리그에서 팀을 우승시킨 주성욱이 한 조에 속했다. 나머지 한 명은 오픈 브라켓에서 올라오는 선수로 채워질 예정이다.
KT 이영호는 D조에서 에이서 '스칼렛' 사샤 호스틴과 장민철과 경기를 치른다. B조에서는 '요다' 최병현과 로캣 고석현, '바이올렛' 김동환, C조에서는 루트게이밍 'Masa' 마루 킴, 강현우,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격돌한다.
대회 하루 전에 진행되는 오픈 브라켓에 EG 이제동, 요이 플래시 울브즈 이동녕, CM 스톰 김동현, 플래닛키 김학수, 마이인새니티 손석희, 진에어 조성주가 출전을 확정지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IEM 토론토의 조 편성은 역대 최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IEM 시즌9의 두 번째 대회인 IEM 토론토는 오는 29일부터 9월1일까지 캐나타 토론토 메트로 컨벤션 센터 팬엑스포 현장에서 열린다.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2티어 대회이며 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한화 약 1,100만원)와 750포인트가 주어진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