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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LOL팀이 한국을 찾는 이유는

북미 CLG(출처=리그피디아).
북미 CLG(출처=리그피디아).
롤드컵 앞두고 현지 적응 차원
훌륭한 연습 상대 많은 것도 이유


대한민국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들의 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유럽과 미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이 한국을 전지 훈련장으로 삼겠다고 밝히고 있다.

8월초 미국 지역 유수의 프로게임단인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CLG)가 한국을 찾았다. 미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서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CLG는 실력을 키우기 위해 한국에 왔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서머 포스트 시즌에서 3위 안에 든 세 팀이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획득한다. 포스트 시즌에 올라 있던 CLG는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팀과의 연습 경기와 솔로 랭크 패턴 등을 연습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유럽 LCS 서머 1, 2위팀인 얼라이언스와 프나틱도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즌4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출전이 확정된 상황에서 16강을 통과하면 치러지는 본선 토너먼트를 대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라 풀이된다.

유럽 얼라이언스(위)와 프나틱(출처=리그피디아).
유럽 얼라이언스(위)와 프나틱(출처=리그피디아).

이번 롤드컵은 16강이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8강 이후에는 한국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대만이나 싱가포르로 전지훈련장을 잡을 수도 있지만 얼라이언스와 프나틱의 경우 16강은 무난히 통과할 전력을 갖추고 있기에 8강부터 경기를 치르는 한국에 적응하기 위한 방문으로 보인다.

또 한국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롤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팀과는 연습 경기를 치르기가 어렵겠지만 탈락한 팀들도 해외 대회에 출전하면 상위권에 랭크될 수 있는 실력을 갖췄기 때문에 해외팀들에게는 훌륭한 연습 상대가 될 수 있다.

해외 유명 팀들이 한국에 속속 입국함으로써 롤드컵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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