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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문호 개방' 해외 팬 반응 뜨겁다

세빛둥둥섬 특설무대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결승전.
세빛둥둥섬 특설무대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결승전.
"해외 팀에게 프로리그의 문호를 개방하는 것은 시도해볼 만하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최근 공식 소셜 네트워크와 글로벌 e스포츠 커뮤니티인 팀리퀴드 사이트(http://www.teamliquid.net/)에 글을 올려 해외 팀에게 차기 프로리그 문호를 개방하는 것에 대한 반응을 수집하고 있다.

이에 해외 팬들은 팀리퀴드 사이트와 해외 e스포츠 커뮤니티인 레딧(http://www.reddit.com/r/starcraft/) 등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에 올라온 이 글에는 팀리퀴드 사이트에만 벌써 200여 개의 댓글이 달렸고 레딧은 더 많은 숫자의 의견이 나타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부분 해외 팬들은 "프로리그가 해외팀에게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의견을 낸 것 자체가 놀랍다", "해외팀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것은 시도해 볼만한 일이다. 만약 일이 성사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프로리그를 보기 위해 몰려들 것이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EG 이제동, 리퀴드 얀스 아스가드, 윤영서, 송현덕, 에이서, 액시옴 등 특정 게임단과 선수를 거론하며 이 선수들이 차기 프로리그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팬들의 반응도 보였다.

반대 의견도 적지 않다. 일부 팬들은 "프로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해외 팀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는 우려의 뜻을 보였다. 12-13 시즌 EG와 리퀴드가 선수들을 섞어 나섰을 때에도 여러 문제가 발생하면서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 몇몇 팬들은 "한두 팀을 묶어서 나오기 보다는 해외 연합군을 형성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한국에서 개인리그에 출전하는 대만 팀이 참가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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