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권은 KT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창단된 뒤 혜성처럼 등장해 국내 대표 정글러로 인정 받았으나 A팀과 B팀을 오가는 과정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병권은 이번 대회에서 팀을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끔과 동시에 MVP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으며 세계 최고 정글러로 등극할 수 있는 발판까지 마련했다.
손오공IB가 후원하는 MVP로 선정된 이병권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졌으며 손오공IB 방원정 이사가 시상자로 나섰다.
한편 포지션 별 KDA 1위는 상단 MVP 화이트 장형석, 정글 삼성 화이트 최인규, 중단 SK텔레콤 S 이지훈, 원거리 딜러 KT 애로우즈 노동현, 서포터 삼성 화이트 조세형이 차지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