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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S-KT A, 반드시 결승 진출해야 하는 이유

SK텔레콤 T1 S(위)와 KT 롤스터 애로우즈.
SK텔레콤 T1 S(위)와 KT 롤스터 애로우즈.
SK텔레콤 T1 S와 KT 롤스터 애로우즈가 롤챔스 서머 4강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 맞대결에는 두 마리 토끼가 숨어있다. 바로 창단 첫 결승행과 롤드컵 대표선발전 자격이다.

SK텔레콤 S와 KT 애로우즈 모두 4강까지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 S는 현 멤버가 꾸려진 2013 윈터부터 계속 16강에서 탈락했다. 매 시즌 형제팀 SK텔레콤 K와 같은 조에 편성, 내전에서 연달아 패하며 8강 문턱을 넘지 못한 것.

KT 애로우즈 역시 그동안 최고 성적은 8강이 전부였다. KT 애로우즈는 지난 시즌 '루키' 송의진의 약진과 '카카오' 이병권의 활약 덕분에 돌풍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했지만 CJ 엔투스 블레이즈에게 무릎 꿇었다.

두 팀 모두 4강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다. 이번 경기만 잡는다면 창단 첫 롤챔스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다. 또 이 경기에서 이긴 팀은 결승 진출과 더불어 롤드컵 대표선발전 자격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한층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현재 SK텔레콤 S와 KT 애로우즈가 보유하고 있는 서킷 포인트는 미미하다. SK텔레콤 S는 30점, KT 애로우즈는 40점이 전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 결승에 진출할 경우 최소 225점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175점으로 서킷 포인트 6위인 CJ 블레이즈가 NLB에서 우승을 하면 최종 250점을 보유하게 된다. SK텔레콤 S나 KT 애로우즈 모두 롤챔스 결승에만 오른다면 CJ 블레이즈를 누를 수 있다는 말이다.

과연 SK텔레콤 S와 KT 애로우즈 중 누가 창단 첫 롤챔스 결승과 롤드컵 대표선발전 자격을 손에 넣을지 30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4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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