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범과 강동현이 홍콩 e스포츠 토너먼트 본선에 진출했다.
28일(한국시각) 온라인으로 벌어진 홍콩 e스포츠 토너먼트 한국 예선에서 신희범은 KT 롤스터 김명식과 스타테일 이승현, 액시옴 김동원, 삼성 갤럭시 칸 박진혁을 꺾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무소속으로 활동 중인 강동현도 화이 스파이더스 김민규와 CM스톰 김동현, 삼성 갤럭시 칸 강민수, 스타테일 한재운을 꺾고 신희범에 이어 두 번째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홍콩 e스포츠 토너먼트는 각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13명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삼성 남기웅, '그루비' 마누엘 쉔카이젠, 'SEN' 양치아쳉이 4개 조로 나눠서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른다.
각 조 2위 안에 들어가는 선수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오는 8월30일 홍콩 카오룽베이 국제 무역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4강부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한편 홍콩 e스포츠 토너먼트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3티어에 배정됐으며 우승 선수에게는 6,500달러(한화 약 667만원)와 WCS 300포인트가 주어진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