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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임박…북미-유럽-중국, 대표팀 어떻게 뽑나?

롤드컵 임박…북미-유럽-중국, 대표팀 어떻게 뽑나?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4 월드 챔피언십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한국에서 삼성 갤럭시 블루가 월드 챔피언십 직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한국과 마찬가지로 세 장의 롤드컵 진출권이 부여되는 북미, 유럽, 중국은 마지막까지 향방을 알 수 없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의 경우 2014 LCS 서머 스플릿에서 상위 세 팀이 롤드컵에 진출한다. 스프링 시즌 성적은 무관하다. 북미와 유럽은 서머 시즌 상위 6개팀이 포스트시즌을 갖고 최종 세 팀이 출전하게 된다. 6강 토너먼트에서 리그 1, 2위팀은 시드를 받아 4강에 오르고, 3~6위팀이 토너먼트로 준결승 진출팀을 가리는 시스템이다.

두 지역 모두 마지막 슈퍼 위크만을 남겨둔 상황. 현재 유럽은 얼라이언스가 18승6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16승8패의 프나틱, 14승10패의 슈파 핫 크루, 13승11패의 밀레니엄, 12승12패의 SK 게이밍과 11승13패의 로캇이 뒤를 잇고 있다.

북미는 더 치열하다. LMQ가 16승8패로 1위에 랭크돼 있으며, 클라우드나인과 솔로미드가 각각 15승9패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또 13승11패의 CLG, 12승12패의 디그니타스 등 승패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슈퍼 위크 네 경기를 통해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

중국은 방식이 약간 복잡하다. LPL 스프링과 서머 우승팀이 동일할 경우 해당팀은 롤드컵에 직행한다. 그리고 스프링 2위팀과 서머 2~4위팀, 총 네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자웅을 겨뤄 나머지 두 장의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만약 스프링과 서머 우승팀이 다를 경우에는 각 시즌 우승팀들끼리 직행권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진 팀은 스프링 2위, 서머 2-3위, 총 네 팀과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이 경우 앞선 상황과 달리 서머 시즌 4위팀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현재 중국 LPL 서머 시즌은 WE와 EDG가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며 OMG와 스타 혼 로얄클럽, 인빅터스 게이밍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스프링 시즌은 EDG가 우승을, 인빅터스 게이밍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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