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루는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8강 D조 경기에서 진에어 스텔스를 3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삼성 블루는 지난 스프링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400점의 서킷 포인트를 얻어냈다. 이전 시즌에서 8강에서 탈락하면서 50점을 보유하고 있던 삼성 블루는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하며 100점을 추가, 총 550점을 확보했다.
삼성 블루가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MVP 블루로 시작한 삼성 블루는 2013 시즌까지는 약체로 분류됐다.
그렇지만 2014 시즌 윈터 시즌에서 8강에 올랐고 스프링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강한 팀으로 거듭났다. 삼성 블루는 서머 시즌에서도 4강에 연속 진출을 달성하면서 가장 먼저 롤드컵 진출의 영광을 안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역대 롤드컵 한국 대표
2012 시즌2 아주부 프로스트(현 CJ 엔투스 프로스트), 나진 소드
2013 시즌3 SK텔레콤 T1(현 K), 나진 소드, 삼성 갤럭시 오존(현 화이트)
2013 시즌4 삼성 갤럭시 블루(2개 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