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WCS GSL 시즌3 코드A 2014 48강에서 프로토스 김유진과 저그 이병렬이 각각 코드S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진에어는 김남중, 김도욱, 하재상에 이어 김유진, 이병렬까지 하부 리그에 내려온 5명이 모두 메인 리그로 올라갔다.
진에어는 최근에 프로리그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기세를 탔다. 4라운드 정규 시즌에서 3위에 머문 진에어는 준플레이오프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2014 시즌 프로리그에서 유일하게 라운드 우승 2회를 달성한 팀으로 기록됐다.
프로리그 이후 선수단의 기세가 오르면서 진에어는 예선부터 호조를 보였다. 여기에 지난 시즌 8강에 오르지 못한 주전 선수들도 힘을 내면서 코드A에 오른 5명이 모두 상위 리그로 진출했다.
진에어는 시드를 받은 테란 조성주와 저그 방태수까지 포함하면 7명이 WCS GSL 코드S 32강에 오른다. 이는 SK텔레콤 T1과 같은 숫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