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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진에어 김유진 "'광탈'은 없다"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사진=곰exp 중계 화면 캡처).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사진=곰exp 중계 화면 캡처).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은 어느 대회에 출전하든지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 해 WCS 최종 파이널에서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린 김유진은 IEM 시즌8의 최종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면서 상금 1억 원짜리 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해외 대회가 아니어서 그런지 김유진은 WCS GSL 시즌1과 시즌2에 도전했지만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8강과 32강에서 떨어지면서 우승자의 위용을 발휘하지 못한 것.

김유진은 이번 WCS GSL 시즌3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시즌2에서 32강 단계에서 일찌감치 떨어지며 좌절을 맛봤지만 이번 시즌에는 달라질 것이라 외친 김유진을 만났다.

Q 32강 본선에 복귀했다.
A 우리 팀 선수들 가운데 코드A에 위치했던 선수들이 모두 올라가더라. 누가 먼저 떨어지는지를 정하는 폭탄 돌리기와 같은 느낌이었는데 올라가서 기쁘다.

Q 컨디션은 어땠나.
A 그리 좋지는 않았다. 1경기에서 김기현을 꺾은 뒤 손이 조금 풀린 느낌이었다.

Q 오늘 주안점은.
A 저그전과 프로토스전에 비해 테란전을 잘 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래더 맵이 교체되면서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하가 어려워지기도 했다. 테란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고 약점 찾기를 한 덕에 쉽게 올라간 것 같다.

Q 무자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A 이번 조가 정말 어려운 조였다. 김준호, 김기현, 서성민 등 각 팀의 에이스들 아닌가. 김준호와 같이 올라가자고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김준호가 패자조로 떨어졌다. 그래도 올라올 것이라 믿는다.

Q 김준호와 친분이 있나.
A 프로리그에서 함께 경쟁하면서 정이 들었다. 정말 열심히 게임하고 노력하는 선수이기에 높은 곳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지난 시즌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일찍 떨어졌다. 이번 시즌에는 광속 탈락하지 않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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