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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공동 다승왕, 코드A서 만날까

CJ 김준호(왼쪽)와 진에어 김유진.
CJ 김준호(왼쪽)와 진에어 김유진.
프로리그 2014 시즌의 공동 다승왕인 진에어 김유진과 CJ 김준호가 코드A에서 맞대결을 펼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유진과 김준호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WCS GSL 시즌3 코드A 2014 48강에서 I조에 편성되며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열렸다.

김유진과 김준호는 프로리그 2014 시즌 나란히 20승을 기록하면서 공동 다승왕으로 정해졌다. 김유진은 20승9패, 김준호는 20승11패를 얻어내면서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 놓은 바 있다.

김유진과 김준호는 군단의 심장 버전에서 6세트를 치러 김유진이 4대2로 앞서 있다. 우승 상금 1억 원을 놓고 벌인 IEM 시즌8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유진이 4대1로 승리했고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는 김준호가 '아웃복서' 맵에서 이긴 바 있다.

이번 WCS 코드A에서 같은 조에 편성된 김유진과 김준호는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등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김유진은 삼성의 테란 김기현과 첫 경기를 치르고 김준호는 MVP의 프로토스 서성민과 상대한다. 두 선수 첫 상대들보다 나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되기에 승자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김유진과 김준호 모두 WCS 2014 시즌에서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시즌1에서 나란히 8강에 올랐지만 시즌2에서는 김유진이 32강 탈락, 김준호가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WCS 포인트에서도 김준호가 13위, 김유진이 15위에 각각 랭크되면서 이번 코드A를 반드시 통과해야만 블리즈컨에서 열리는 최종 파이널 무대에 설 수 있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짓는 2014년 마지막 시즌인만큼 김유진과 김준호의 집중력은 최고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맞대결 확률도 높아진다는 뜻이기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S GSL 시즌3 코드A 2014 48강 I조
김유진(프) - 김기현(테)
김준호(프) - 서성민(프)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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