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핫식스 롤챔스 스프링 2014는 삼성 갤럭시 블루가 나진 실드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일산 킨텍스 현장에선 7,0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온게임넷에 따르면 이번 결승전은 타깃(16세~35세 사이 남자) 대상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 블루와 나진 실드의 결승 최고 시청률은 1.230%로, 전체 케이블TV와 종편 채널 중 동시간대 최고 기록이다.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은 이어졌다. 이날 경기를 생중계한 네이버, 티빙, 다음, 아프리카TV, 트위치TV 등에서 국내외 최고 동접자수가 합산 60만 명에 이르렀고, 순수방문자는 200만 명 이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게임넷 강헌주 본부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롤챔스 서머 1차 예선은 오는 30일, 31일 양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