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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 조재걸 "KT 불리츠는 내가 잡는다"

'와치' 조재걸 "KT 불리츠는 내가 잡는다"
나진 소드 시절 다전제서 KT 불리츠 연파 경험

나진 실드의 정글러 '와치' 조재걸이 KT 롤스터 불리츠와의 대결에 있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나진 실드는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8강 D조 경기에서 KT 불리츠를 상대한다.

나진 실드는 KT 불리츠에게 약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 게이밍 윈터 시즌 4강전에서 0대2로 패한 이후 지난 판도라TV 롤챔스 윈터 시즌 3~4위전 1대3 패배까지 세트 전적으로 1승7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렇지만 조재걸에게만은 KT 불리츠가 그리 무서운 팀만은 아니다. 나진 소드 소속으로 활동하던 시절 조재걸은 KT 불리츠에게 강점을 갖고 있었다. 나진 소드는 조재걸이 정글러로 뛸 때 9대5로 KT 불리츠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2012년 올림푸스 롤챔스 윈터 시즌 조별 풀리그에서 0대2로 패했지만 4강 1차전에서 3대1, 2차전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하부 리그인 NLB 스프링 4강에서도 3대0으로 제압했다. 판도라TV 롤챔스 윈터 16강 조별 풀리그에서 0대2로 진 것이 조재걸의 소드 시절 KT 불리츠를 상대한 마지막 경기였다.

조재걸은 판도라TV 롤챔스 윈터 시즌 이후, SK텔레콤 LTE-A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가 시작할 타이밍에 나진 실드로 소속을 옮겼다. 해설자로 변신한 정노철의 빈 자리를 조재걸이 채운 이후 나진 실드는 공격적인 정글 사냥을 통해 승률을 높였다.

롤챔스에서 CJ 블레이즈와 무승부를 거뒀을 뿐 제닉스 스톰과 IM 2팀을 2대0으로 완패했고 순위 결정전에서는 CJ 블레이즈를 제압하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마스터즈에서 3승4패로 부진했지만 세계 최강 SK텔레콤 T1 K를 두 번 만나 2패를 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다.

KT 불리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조재걸이 버티고 있다는 점은 '불리츠 울렁증'을 갖고 있는 나진 실드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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