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텔레콤 LTE-A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 2014 18회차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를 상대로 1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면서 2대1로 승리했다.
SK텔레콤 T1은 7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리는 정규 시즌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전승으로 정규 시즌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SK텔레콤 T1은 대표팀이라 할 수 있는 K가 삼성 블루에게 1시간 넘도록 경기를 치렀지만 패하면서 정규 시즌 첫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였다. 그렇지만 S가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삼성 오존을 손쉽게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고 연합팀이 삼성 오존을 또 다시 격파하면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승으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한 SK텔레콤 T1은 마스터즈 결승전 직행 티켓 또한 손에 넣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