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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신규 챔피언 브라움, 다양한 활용도 기대

LOL 신규 챔피언 브라움, 다양한 활용도 기대
벨코즈의 뒤를 이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신규 챔피언 브라움이 23일 공개됐다. 브라움은 근접 탱커형 서포터 챔피언으로 제작됐지만 활용 여부에 따라 다른 포지션에서도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움의 스킬 구성을 보면 아군을 지키는 데 특화돼 있다. 브라움은 스턴, 둔화, 에어본 등 군중제어기를 세 가지나 갖고 있고 야스오의 '바람 장막'처럼 상대의 투사체형 공격을 막아내는 스킬까지 보유하고 있다.

패시브 스킬인 '뇌진탕 펀치'는 중첩을 쌓아 상대를 기절시킨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첫 번째 중첩이 쌓이면 브라움 뿐만 아니라 아군의 기본 공격으로도 추가 중첩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뇌진탕 펀치'를 이용해 브라움은 라인전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다. 또 갱킹 호응에도 상당히 탁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Q 스킬인 '동상'은 직선 궤적으로 빙결을 뿜어내 브라움의 최대 체력 비례 마법 데미지를 입히고 상대를 둔화시킨다. 동상에도 '뇌진탕 펀치' 중첩이 적용되기 때문에 콤보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근처 아군에게 도약해 가장 근접한 적 챔피언을 막아 서고, 브라움과 대상 아군에게 추가 방어력과 마법 방어력을 부여하는 W 스킬 '내가 지킨다', 방패를 들어올려 해당 방향에서 날아오는 첫 공격을 무효화한 뒤 방패를 내려놓을 때까지 가해지는 공격의 피해량을 줄이고 소멸 시키는 E 스킬 '불굴'은 브라움이 수비형 서포터에 최적화 돼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궁극기 '빙하 균열'은 방패로 지면을 강타해 거대한 충격파를 발생, 휘말린 적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고 공중에 띄운다. 또 충격파가 지나간 영역에 들어온 적들은 크게 둔화된다.

LOL 신규 챔피언 브라움, 다양한 활용도 기대

라이엇게임즈는 LOL 홈페이지에 브라움의 서포터로서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뇌진탕 펀치'를 이용해 라인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일방적 딜 교환이 가능하며 디나이에도 용이하다. 또 '내가 지킨다'로 상대에게 근접해 있는 아군을 통해 순식간에 접근할 수 있어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브라움은 정글러로 활용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상대에게 곧바로 접근할 수 있는 돌진기는 없으나 아군과 혼전 상황에서 '내가 지킨다'로 날아가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으며, '동상'의 둔화 효과로 도주하는 적을 추격하기도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동상'으로는 체력 비례 마법 피해를 입힐 수 있어 탱커 역할임에도 쏠쏠한 데미지를 가할 수 있다.

또한 궁극기인 '빙하 균열'로 브라움은 최고의 이니시에이터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본과 슬로우를 함께 가진 '빙하 균열'은 강제 이니시에이팅 스킬로 손색이 없으며, 유사시에는 아군을 지키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소환사의 협곡에 '프렐요드의 심장' 브라움이 추가된다면 대회 판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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