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 주 위클리 포토제닉은 공룡 잡는 세리머니를 선보인 KT의 92년생 동갑내기 이영호와 김성대입니다.
KT 이영호는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3라운드 1주차 삼성전 4세트에서 송병구와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따낸 후 김성대와 함께 송병구를 상징하는 '공룡' 잡는 세리머니 선보였습니다.
이 세리머니는 지난 2월 25일 프로리그 2라운드 삼성과 KT 경기에서 송병구가 이영호를 꺾고 '자스베이더' 로 변신해 저격 세리머니를 하며 시작 됐습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고 하나요. 이영호는 지난 라운드에서 당행던 세리머니를 되갚기 위해 "경기에 들어가면서 절대 패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며 "7년 만에 처음으로 과한 세리머니를 했다. 세리머니에 관심 없었는데 막상 하고나니까 세리머니상에 욕심 난다."며 앞으로도 계속될 세리머니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