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은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3라운드 경기에서 프라임을 상대한다. 개인리그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는 IM의 기세는 현재 최고조에 올라있다.
지난 18일 마무리된 WCS GSL 시즌2 코드A에서 총 5명이 경기를 펼친 IM은 전원이 모두 본선에 합류했다. 7명을 본선으로 올린 SK텔레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선수를 개인리그 본선에 진출시키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IM은 가장 먼저 코드A 경기를 펼친 최용화가 좋은 출발을 보였고 뒤를 이어 에이스 한지원이 본선에 합류했다. 홍덕과 박현우도 쟁쟁한 선수들을 제쳤으며 마지막 주자로 나선 조성호까지 본선에 이름을 올리면서 개인리그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IM은 개인리그 상위라운드에 진출한 선수들을 전면에 배치해 프로리그에서 그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IM은 한지원과 홍덕, 조성호를 1, 2, 3세트에 배치해 프라임을 상대로 초반에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IM 박현우는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는데 개인리그 본선에 올라간 만큼 이 기세를 프로리그에서 그대로 이어가고 싶다"며 "동료들 모두 같은 생각이니 이번 라운드는 달라진 IM의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3R 2주차
▶프라임-IM
1세트 장현우(프) < 아웃복서 > 한지원(저)
2세트 이정훈(테)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홍덕(프)
3세트 김기용(테) < 프로스트 > 조성호(프)
4세트 이동녕(저) < 세종과학기지 > 송현덕(프)
에이스결정전 < 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