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8강 B조
▶삼성 갤럭시 블루 2-1 CJ 엔투스 프로스트
1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 소환사의협곡 > 승 CJ 엔투스 프로스트
2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승 < 소환사의협곡 > CJ 엔투스 프로스트
3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승 < 소환사의협곡 > CJ 엔투스 프로스트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찰떡 궁합!"

삼성 갤럭시 블루의 미드 라이너인 '다데' 배어진이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두 자리 킬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 갤럭시 블루는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8강 B조 3세트에서 배어진이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선택, 궁극기인 운명이 돌아올 때마다 2킬 이상을 올리면서 압승을 거뒀다.

삼성 갤럭시는 CJ 프로스트의 하단 듀오 홍민기와 선호산에게 뒤를 잡히면서 2킬을 내주면서 시작했다. 킬 스코어에서 뒤처졌지만 삼성 갤럭시는 배어진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6레벨이 되변서 조금씩 앞서 나갔다.

궁극기인 운명을 활용한 배어진은 하단으로 이동했고 김혁규, 이관형과 함께 2킬을 합작했다. 2분 뒤 궁극기가 다시 돌아오자 배어진은 상단으로 이동했고 CJ 프로스트의 박상면과 백다훈을 연거푸 잡아냈다.

19분 동료들이 정글 지역에서 전투를 벌이는 동안 배어진은 중앙지역의 외곽 1, 2차 포탑을 동시에 파괴했다. 전투가 이어지자 골드 카드를 꺼내면서 상대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만든 뒤 데미지를 퍼부으면서 손쉽게 킬을 올렸다.

상단 억제기를 파괴한 삼성 블루는 하단으로 이동, 또 다시 억제기까지 깨뜨렸다. 28분에 중앙 지역에서 전투를 펼친 삼성 블루는 28분만에 글로벌 골드 2만5,000 차이를 만들어내면서 3세트를 가져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