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프로리그 11주차 랭킹을 발표한 가운데 김준호는 1516.3점을 기록해 KT 롤스터 전태양(1505점)을 제치고 두 계단이 상승한 1위를 기록했다. 김준호가 프로리그 랭킹 1위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준호는 지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 출전해 조성주를 꺾고 13승(7패)째를 기록하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3주간 1위 자리를 놓지 않았던 조성주는 1472.5점에 그쳐 3계단이 하락한 4위로 추락했다. KT 이영호는 1478.8점으로 한 단계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상위권에서는 프로리그에서 2승을 기록한 CJ 정우용이 1320점으로 5계단이 상승한 7위, SK텔레콤 T1 김민철(1268,8점)과 KT 김대엽(1243,8점)도 상승세를 기록하며 각각 9위와 11위에 랭크됐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