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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LOL URF 모드, 진짜 마지막 아니다?

LOL URF 모드의 끝을 알리는 그래픽(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페이스북 발췌).
LOL URF 모드의 끝을 알리는 그래픽(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페이스북 발췌).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2014년 만우절 버전이었던 URF(Ultra Rapid Fire) 모드가 14일 자정을 끝으로 마지막 서비스를 마쳤다.

라이엇게임즈는 공지를 통해 URF 모드가 "14일 공식 서비스를 마친다"고 밝혀 LOL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4월1일 만우절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URF 모드는 울트라 래피드 파이어라는 이름처럼 빠른 속도로 전투를 벌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게임 시작부터 모든 챔피언 스킬과 사용 아이템, 소환사 주문에 대해 재사용 대기시간 80%가 적용되고 모든 챔피언이 노 코스트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마나나 기력 소모 없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아이템과 스킬에 의한 원거리 챔피언은 공격 속도 증가량도 두 배가 되면서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냈다.

URF 모드의 반응은 대단했다. URF 모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소환사의협곡'에서 5명이 일반 게임을 하기가 어려웠다. 평소 같으면 30~50초면 인원이 맞춰지지만 대부분 URF를 즐기다보니 1분30초가 걸리기도 했다. 반면 URF 모드는 순식간에 팀이 세팅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반영했다.

URF 모드가 일단 서비스 종료되지만 라이엇게임즈는 진정한 마지막은 아니라고 전했다. 라이엇게임즈 공식 홈페이지는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UIRF 모드를 다시 만나볼 수 있을 것이지만 다른 특별한 게임 모드와 마찬가지로 URF 또한 영구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특별한 게임 모드에 대한 상세 설명과 함께 URF 모드 개발 과정에 대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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