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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올스타 한국 대표 확정…북미-유럽은?

LOL 올스타 한국 대표 확정…북미-유럽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올스타 2014 챌린지에 출전할 한국 대표로 CJ 엔투스 프로스트 홍민기와 박상면이 확정됐다. 하지만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나머지 지역은 향후 리그 결과에 따라 후순위에 있는 선수들이 올스타 챌린지에 출전할 수 있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오는 5월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LOL 올스타 2014는 챌린지와 인비테이셔널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챌린지는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이벤트 매치를 치르는 것으로, 각 지역별 두 명씩 선발된 총 10명의 선수들이 두 팀으로 나뉠 예정이다.

인비테이셔널은 각 지역별로 가장 최근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을 초청해 서로 대전하는 형태로, 한국은 지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우승팀인 SK텔레콤 T1 K가 출전하기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현재 진행 중인 리그 우승팀이 올스타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바로 이 부분에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인비테이셔널과 챌린지는 중복 출전이 불가능하다. 인기 투표로 1, 2위에 올랐다하더라도 팀이 우승을 거둬 인비테이셔널에 나가게 되면 자동으로 후순위의 선수가 챌린지 출전 자격을 얻는 것이다.

북미 지역 올스타 투표 결과.
북미 지역 올스타 투표 결과.

북미 지역은 솔로미드의 미드 라이너 '비어슨(Bjergsen)' 제이슨 트란이 1위에 올랐다. 제이슨은 국내 팬들에게 '북미 페이커'로 불린다. 화려한 북미 제드 플레이 영상의 주인공이며 르블랑, 니달리, 그라가스 등 다양한 챔피언을 수준급으로 다룬다. 2위는 CLG의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이, 3위는 클라우드 나인의 정글러 '메테오스' 윌 하트먼이 차지했다.

현재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있는 북미 LCS는 1, 2위를 차지한 클라우드 나인과 솔로미드가 각각 4강에 올라있고 3위로 시즌을 마친 CLG는 코스트와 첫 경기를 치른다.

유럽 지역 올스타 투표 결과.
유럽 지역 올스타 투표 결과.

유럽은 프나틱 소속 선수들이 1, 2위를 휩쓸었다. 원거리 딜러 '레클리스(Rekkles)' 마르틴 라르손이 296,020표, '엑스페케(xPeke)' 엔리케 세데뇨가 272,746표를 획득하며 1,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겜빗 게이밍의 '다이아몬드프록스' 다닐 레셰트니코프, 얼라이언스의 '프로겐' 헨릭 한센이 3, 4위에 랭크됐다.

유럽 역시 북미와 마찬가지로 올스타 투표 결과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이 LCS 포스트시즌 결과에 따라 운명이 엇갈릴 수도 있다. 유럽 LCS 포스트시즌은 15일부터 17일, 북미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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