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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스타2팀, 조직 슬림화로 효율 UP

SK텔레콤 T1 스타2팀, 조직 슬림화로 효율 UP
SK텔레콤 T1 스타크래프트2팀이 3라운드 들어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효율성에 초점을 맞췄다.

SK텔레콤 T1은 10일 발표된 프로리그 3라운드 로스터에서 코치 박재혁과 테란 김지성과 서태희, 저그 이예훈을 말소시켰다. 지난 시즌부터 에이스들을 영입하고 신인들을 대거 로스터에 반영했던 것과는 반대되는 움직임이다.

SK텔레콤은 이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에 돌입할 때 가장 많은 선수를 보유했다. 김민철과 노준규, 김도우를 영입해고 신예들 또한 로스터에 포함시키면서 무한 경쟁을 시도했다. 1, 2라운드를 치르면서 SK텔레콤은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SK텔레콤은 1라운드에서는 정규 시즌 3위, 포스트 시즌 결승까지 오르면서 선전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포스트 시즌 진출까지 실패하면서 효율적인 운영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3라운드에 들어가기 전 SK텔레콤은 박재혁 코치를 말소시켰고 테란 후보군인 김지성과 서태희, 저그 이예훈을 로스터에서 말소시켰다.

이번 로스터 변경은 선수 개개인의 능력치를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현재 SK텔레콤의 로스터에 남아 있는 선수들은 총 9명으로, 대부분 개인리그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다. 개인리그 예선에서 탈락하거나 성적을 내지 못하는 선수들을 프로리그 로스터에서 말소시키면서 자극을 주기 위한 조치이자 내부 경쟁을 줄이고 3라운드에서 본격적으로 승수 쌓기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연성 SK텔레콤 T1 감독은 "2라운드에서 겪은 부진이 장기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며 3라운드에서는 무기가 많은 SK텔레콤 T1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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