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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협회 "'천민기 사태' 단호히 대처"
2014-03-13 11:52

감독에 의한 선수 약취 및 공갈 사기 사건으로 추정
해당 선수 및 관련자 면담…경찰 수사도 의뢰


한국e스포츠협회가 감독의 위협에 의해 승부 조작에 가담했던 사실을 공개한 뒤 투신 자살을 시도한 천민기 사태와 관련 "사태 파악과 진상 조사에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확인했고 오전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ahq 코리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원거리 딜러였던 천민기는 13일 새벽 5시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에 출전했을 때 감독의 거짓말과 협박을 이기지 못해 고의적으로 컨트롤을 하지 않는 등 일부러 패하는 경기를 한 적이 있다"고 공개했다. 천민기는 "ahq 코리아라는 팀이 형성된 것부터 비리가 있었으며 감독은 불법 베팅을 통해 팀의 운영비를 벌려 했고 선수들에게 승부 조작에 가담하라고 협박했다"고 진상을 공개했다.

협회는 이 사태를 감독에 의한 선수 약취 및 공갈 사기 사건이라 추정하고 경찰 등 수사 기관에 수사 의뢰,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또한 담당자를 천민기가 입원한 부산의 병원으로 보내 상황 조사에 착수했다. 또한 천민기를 비롯한 전 ahq 코리아 팀 소속 선수들을 직접 방문, 소환해서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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