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스프링 2차 예선에서 탈락해도 구원 받을 길이 생겼다.
지난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2013-14에서 8강에 오른 제닉스 스톰의 멤버가 모두 바뀌면서 시드가 소멸됐다. 따라서 롤챔스 본선 7개팀,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8개팀을 제외하면 한 장의 카드가 남는 것.
온게임넷 원석중 PD에 따르면 2차 예선 각 4개조 최종전에서 탈락한 네 팀을 모아 단판 와일드카드전을 진행, 본선 진출행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지난 15일부터 진행 중인 롤챔스 스프링 예선은 1차 예선에서 10개팀을 뽑는다. 이후 2차 예선에서 오프라인 예선 시드를 갖고 있던 KT 애로우즈, 나진 소드, SK텔레콤 S, IM 1팀, IM 2팀, 에일리언웨어 아레나 등 6개팀을 합쳐 4개조로 나눈 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8팀을 선발한다.
2차 예선은 19일, 21일, 23일, 26일 총 4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와일드카드전은 예선 마지막 날인 26일에 펼쳐진다.
한편 1차 예선은 17일이 마지막 일정이며 에일리언웨어 탑, 제닉스 스톰, 프라임 옵티머스, 마이더스 피오, 묵 시크릿, 진에어 팰컨스, 갓-신양명 등 7팀이 2차 예선에 진출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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