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 칸이 SK텔레콤을 3대1로 제압하고 IM이 진에어를 3대2로 꺾어내면서 포스트시즌 구도가 확정 됐다.
우선 첫 번째 경기에서는 삼성 갤럭시 칸이 예상을 깨고 SK텔레콤을 3대1로 제압하며 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SK텔레콤은 5승2패 승점 6점으로 삼성과 동률을 이뤘지만 주의 한 번으로 3위로 밀려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또한 진어에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를 선보였다. IM에게 3대1로 이기면 2위, 3대2로 이기면 삼성과 순위결정전을 진행할 수 있었지만 조성주와 김유진이 무너지면서 IM에게 2대3으로 패해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1라운드 포스트시즌은 2주간 휴식기를 가진 뒤 2월 9일 1라운드 3, 4위를 차지한 SK텔레콤과 진에의 준플레이오프로 시작한다. 하루 뒤인 10일에는 2위인 삼성과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며 11일에는 KT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최종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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