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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1위 확정' KT, SK텔레콤 실수 덕 봤네

'1R 1위 확정' KT, SK텔레콤 실수 덕 봤네
KT 롤스터가 프라임을 3대0으로 제압하면서 프로리그 1라운드 1위를 확정지었다. KT는 1라운드 포스트 시즌에서 결승에 자동 진출하면서 라운드 승점 91점을 확보했다.

KT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1R 4주차 프라임과의 대결에서 김성대, 전태양, 김대엽이 차례로 승리를 따내면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6승1패, 세트 득실 +11이 된 KT는 SK텔레콤의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1위를 확정지었다.

KT가 프라임과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은 데에는 SK텔레콤 T1의 실수도 한 몫했다. 삼성 갤럭시 칸과의 대결을 5주차에 남겨 놓은 SK텔레콤은 만약 3대0으로 승리할 경우 KT와 승패, 세트 득실에서 모두 타이를 이룬다. 그렇지만 KT가 일찌감치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은 이유는 SK텔레콤이 주의를 하나 받았기 때문. SK텔레콤은 지난 1라운드 3주차의 엔트리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기준 시간보다 3분 늦게 제출하면서 주의를 받았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정해 놓은 프로리그 규정에 따르면 승패(승률)와 세트 득실이 같은 경우 주의 여부가 순위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준다. KT는 주의가 하나도 없었던 반면 SK텔레콤은 엔트리 제출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서 주의를 받았고 이로 인해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KT가 1라운드 포스트 시즌 결승 직행 티켓을 얻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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