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의 소속사는 21일 한 매체에 “김가연과 임요환이 지난 2011년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사이고 두 사람은 현재 법적으로 부부인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소속사도 두 사람의 구체적인 결혼 일정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임요환과 김가연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패럴림픽에서 처음 만났다. 김가연은 한국 선수단을 지원하고 국가이미지 홍보와 스포츠 외교의 중심 기지 역할을 할 ‘코리아 하우스’ 오픈 행사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고 그 당시 공군 소속이었던 임요환 역시 행사에 참석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연인으로 발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열애 중임이 알려진 뒤 이를 부인한 두 사람은 2010년 연인임을 인정했고 일년 뒤인 2011년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8년 차이라는 나이를 극복한 대표적인 연상연하 커플인 임요환과 김가연은 최근에도 한 연예프로에 나와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임요환은 현재 마카오에서 열리고 있는 ‘마카오 포커컵에 참여하고 있으며 김가연은 “임요환이 경기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가서 모든 것을 말하겠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의 넓고 빠른 LTE-A로 즐기는 e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