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entus.progaming)을 통해 2014년 새해를 맞아 홍민기와 이호종의 코스프레 사진을 게재해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서포터인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주력 챔피언인 블리츠크랭크로 변신했다. 블리츠크랭크의 스킨 가운데 '나 블리츠크랭크 아니다'라는 스킨을 입은 홍민기는 과도하게 '펌핑'된 어깨와 가슴을 자랑했고 입까지 내려오는 안경과 두터운 콧수염으로 변신하면서 팬들 사이에서 "나는 매라신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LOL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빼어난 외모를 갖고 있는 '플레임' 이호종은 챔피언 가운데 가장 빛나는 외모라 칭송받고 있는 이즈리얼로 변신했다. 노란 머리 가발을 쓴 이호종은 실제로 이즈리얼이 환생한 듯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CJ 엔투스 프로게임단은 지난 11월과 12월 '좋아요' 3만 명 돌파 이벤트를 진행했다. 2만 명부터 시작한 목표치는 한달 만에 1만 5,000명을 훌쩍 넘겨 현재 3만6,000명에 달하고 있다. CJ 엔투스는 팬들의 성원에 답하기 위해 연말에 스타2 선수인 김정우의 히드라리스크 코스프레를 진행했고 연초에는 홍민기와 이호종의 챔피언 코스프레를 실시했다.
CJ 엔투스 관계자는 "팬들이 게임단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코스프레를 진행했다. 향후 메이킹 무비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