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스포츠 게임단은 1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코리아와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동준이 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동준은 내년 1월부터 마우스스포츠 소속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Q 마우스스포츠로 이적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예전부터 유명한 팀이라고 들었다. 가게 돼서 기쁘다. 해외 팀이 처음인데 설레임이 크다.
Q 국내 팀이 아닌 해외 팀을 선택한 이유를 이야기하자면.
A 해외 대회에 출전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었다.
Q 그렇다면 WCS는 한국이 아닌 유럽으로 가는건가.
A 일단 GSL에 참가할 예정이다. WCS 지역 변경은 내 선택에 따라 결정할 사항이다.
Q 이제 해외 팀으로 갔기 때문에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 같은데.
A 이제 혼자서 다해야 한다. 약간 두려움도 있지만 잘할 자신있기 때문에 해외 팀을 선택했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Q 내년 목표는 무엇인가?
A 내년에도 WCS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2번 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여태까지 국내에서 활동할 때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 국내 대회와 함께 해외 대회도 많이 참가할 생각이다. 계속 지켜봐줬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