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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미디어데이] SK텔레콤 T1, 최강 전력으로 분류

SK텔레콤 T1 최연성 감독.
SK텔레콤 T1 최연성 감독.
SK텔레콤 T1 스타크래프트2 팀이 2014 시즌 우승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의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8개 프로게임단 감독들은 "SK텔레콤 T1이 기본 전력이 탄탄한 데에다 김민철을 막바지에 영입하면서 우승 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은 "이전 같으면 비시즌 동안 선수 영입 경쟁을 SK텔레콤 T1과 펼치면서 신경전을 펼쳤겠지만 이번 시즌은 그러지 못했다"며 "SK텔레콤이 김민철까지 영입하면서 화룡점정을 마친 것 같다"고 평가했다.

CJ 엔투스 박용운, 진에어 그린윙스 차지훈, 프라임 박외식 감독 또한 SK텔레콤 T1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박용운 감독은 "이번 시즌에 들어가기 전 우리 팀이 해외 대회에서 올린 성적이 매우 좋아서 내심 우리 팀이 최강이라 말하고 싶지만 우리 팀을 제외하고 꼽으라면 SK텔레콤이다"라고 말했다. 차지훈 진에어 그린윙스 감독 또한 "며칠 전 조성주와 김유진이 합류하면서 우리 팀의 전력이 급상승했지만 그래도 SK텔레콤이 탄탄한 것 같다"고 말했다.

SK텔레콤 T1은 이번 시즌에 들어가기 전 김민철과 노준규, 김도우를 영입한 것이 전력 강화안의 전부였다. 그렇지만 김민철이 WCG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국제 대회에서 경쟁력을 발휘했고 원이삭 또한 겨울 시즌을 맞아 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살아났다. 여기에 스타2 도입 이후 에이스로 군림한 정윤종 또한 핫식스컵을 제패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최연성 SK텔레콤 T1 감독은 "우리 팀을 강하다고 평가하시는 것을 보니 집중 견제를 당할 것 같다"며 "어떤 방식으로 난관을 극복할지 열심히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 T1 이외에는 진에어 그린윙스, CJ 엔투스, KT 롤스터가 한 표씩을 받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감독들이 뽑은 강약팀
이지훈=SK텔레콤 프라임
오상택=진에어 프라임
최연성=CJ X
박용운=SK텔레콤 프라임
차지훈=SK텔레콤 또는 CJ 프라임
강동훈=딱히 없다 삼성, 프라임
임현석=KT 딱히 없다
박외식=SK텔레콤 딱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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