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TV는 6일 페이스북 및 유투브를 통해 새로운 게임 채널인 스포TV 게임즈 개국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이로써 e스포츠 팬들은 온게임넷과 함께 스포TV 게임즈에서도 e스포츠 리그를 볼 수 있게 됐다.
스포TV는 야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방영하고 있는 스포츠 전문 채널로서 e스포츠 콘텐츠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스포TV는 넥슨이 만든 스튜디오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리그를 방영한다는 발표로 게임 채널로서의 첫 시작을 알렸고 6일 스포TV 게임즈 채널 개국 스팟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며 공식 행보를 이어갔다.
그동안 MBC게임이 채널을 접으면서 e스포츠 팬들은 케이블 채널에서 온게임넷 한 방송국에서만 리그를 볼 수 있었다. 점점 다양한 종목의 리그가 열리고 있지만 채널이 하나밖에 없어 e스포츠 팬들이 케이블 채널로 볼 수 있는 리그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었고 새로운 게임 채널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된 상황이었다.
스포TV는 정식으로 게임 채널을 개국하면서 오는 28일 시작되는 넥슨의 피파온라인3 리그를 시작으로 다양한 e스포츠 리그를 방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게임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사 종목까지도 아우를 것으로 알려지며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포TV 게임즈 개국 스팟 영상은 유투브 스포TV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od_mnJS2ut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