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이 EG로 전격 이적하면서 한국 팬들의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8게임단(현재 진에어) 소속이었던 이제동은 지난 해 11월 말부터 일년 간 EG로 임대계약을 맺었다. 다행히도 EG가 팀리퀴드와 연합팀을 결성해 프로리그에 참가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팬들은 이제동을 프로리그에서 볼 수 있었지만 차기 시즌에는 이제동이 EG로 임대가 아닌 이적이 결정되면서 프로리그를 뛰게 될지 미지수인 상황이다.지난 시즌 프로리그에 연합팀으로 참가했던 EG와 팀리퀴드는 현재 연합팀을 해체한 상태로 사실상 프로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WCS는 아메리카 대륙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이제동이 출전할 수 있는 한국 대회는 없다.물론 아주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EG와 팀리퀴드가 프로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연합팀을 구성했던 것과 같이 이번 프로리그에 새롭게 참가할 연맹팀과 이제동이 소속된 EG가 연합팀을 구성하게 된다면 이제동을 프로리그에서 만날 수도 있다.이제동은 "한국 팬들과 만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연합팀이 구성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최대한 한국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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