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를 주최하는 레드불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뉴욕에 참가하는 8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이틀 간 뉴욕 맨해튼 센터의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열리며 총 상금 50,000 달러(약 6,000만원)을 놓고 경기를 치른다.
최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에서 세계 챔피언에 오른 김유진은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김유진은 B조에서 SK게이밍 장민철, 팀리퀴드 얀스 아스가드, 퀀틱게이밍 고석현과 대결한다.
A조에서는 스타테일 최지성과 조명환, TLMC(Team Liquid Map Contest Qualifier) 예선을 뚫고 올라온 SK텔레콤 T1 원이삭, 북미 예선 우승자인 에이서 '스칼렛' 사샤 호스틴으로 구성됐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