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온라인으로 벌어진 WCS 시즌3 아메리카 승격강등전 A조에서 팀리퀴드 윤영서에 이어 조2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WCS 25점을 획득하며 총 3,200점을 기록한 김동현은 얼라이언스 '나니와' 요한 루세시와 16위 진출을 놓고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WCS 글로벌 파이널 순위 결정전은 오는 11월 미국 애너하임 현장에서 열린다. 김동현과 요한 루세시의 순위 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여기에서 승리한 선수가 1번 시드인 웅진 스타즈 김민철과 대결한다.
이날 첫 경기에서 디그니타스 류경현을 2대0으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오른 김동현은 윤영서와의 경기에서 0대2로 완패하며 최종전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김동현은 'JonSnow' 재로드 조지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가까스로 조2위를 확정지었다.
한편 WCS 글로벌 파이널은 오는 4일 WCS 시즌3 아메리카 승격강등전에 출전하는 EG 한이석의 결과에 따라 모든 대진표가 완성된다. 한이석이 2위 안에 들어가면 '폴트' 최성훈과 경기를 치르며 만약 탈락하면 이제동과 팀킬 전을 펼치게 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