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은 28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박람회장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파이널 4강전에서 소울 조성호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4강전까지 5,750점으로 랭킹 2위에 올라있던 김민철은 500점을 추가하며 이신형(6,100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신형이 챌린저리그 3라운드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 상황에서 김민철은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랭킹 1위로 글로벌 파이널에 직행하게 됐다. 반면 지난 4월 시즌1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 1위에 올랐던 이신형은 7개월 만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한편 김민철은 오는 11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글로벌 파이널에서 16위 선수와 5전 3선승제로 첫 경기를 치른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