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와 SK텔레콤은 25일 오후 7시부터 트위치와 유스트림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 매치를 중계한다.
프로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전력을 분석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매치업은 CJ의 적극적인 제안을 통해 성사됐다. 며칠 전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매치업을 성사시킨 CJ 박용운 감독은 프로리그가 막을 올리기 전에 여러 팀들과 경기를 치르면서 팬들에게 스타2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실행으로 옮기고 있다. 이번 대결은 박용운 감독이 1년전까지 사령탑을 맡았던 SK텔레콤 T1이기에 더욱 흥미로운 것으로 보인다.
CJ는 정우용, 최성일, 김준호, 김정훈, 김정우, 신동원을 엔트리로 내놓았고 SK텔레콤 또한 정윤종, 원이삭, 김도우, 정경두, 정명훈, 박령우로 맞불을 놓았다.
박용운 CJ 엔투스 감독은 "승패를 떠나 팬들에게 재미를 드리고 프로리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겠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