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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준 우승] 소울 시대 막 열리나

[백동준 우승] 소울 시대 막 열리나
프로리그 우승 이후 독립…첫 대회서 백동준 우승으로 탄력

STX 소울에서 후원사 없는 소울로 바뀌자마자 우승자를 배출한 소울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울은 소속 선수인 프로토스 백동준이 19일 서울 광진구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시즌3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 어윤수를 4대2로 제압하고 첫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첫 우승자를 배출했다.

STX의 후원을 받던 기간에 소울은 김윤환, 이신형 등 개인리그 우승자를 배출했고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 게임단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2013년 9월1일부로 STX가 후원을 중단하겠다고 나섰고 에이스로 키워낸 이신형이 에이서로 이적하고 일부 선수들이 은퇴하는 등 게임단의 명맥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김민기 감독은 최원석 코치와 함께 STX라는 후원사의 명칭을 떼고 소울이라는 과거의 이름을 유지하면서 게임단을 지켜가기로 했다.

소울의 명맥을 지켜가기로 결정한 이후 첫 대회에서 소속 선수인 백동준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가치가 급등했다. 소울은 8강에 조성호와 백동준이 올라갔고 조성호를 꺾은 백동준이 우승까지 치고 올라가면서 시작부터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다.

최원석 소울 감독은 "프로리그 막판 선수들의 기량이 급상승했고 그 덕에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STX의 후원은 사라졌지만 소울이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더 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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