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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 개인방송에 '슈주' 규현 깜짝 등장 '화제'

김택용 개인방송에 '슈주' 규현 깜짝 등장 '화제'
은퇴한 프로게이머 '혁명가' 김택용의 개인방송에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규현이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SK텔레콤 T1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인터넷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김택용은 12일 새벽 1시경 슈퍼주니어 규현과 깜짝 게임 대결을 펼쳤다.

김택용이 인터넷 개인방송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안 규현이 게임에 접속해 한판 대결을 원했고 김택용이 응하면서 많은 팬들이 원하는 대결이 펼쳐졌다. 규현은 프로토스, 김택용은 테란으로 플레이했다. 초반 패널티를 위해 김택용은 일꾼 2기를 줄인 뒤에 경기에 임했다.

김택용의 인터넷 개인방송을 방문해 직접 게임에 임한 슈퍼주니어 규현이 "용택이다"라는 채팅을 남기는 장면(아프리카 김택용 개인방송 캡처).
김택용의 인터넷 개인방송을 방문해 직접 게임에 임한 슈퍼주니어 규현이 "용택이다"라는 채팅을 남기는 장면(아프리카 김택용 개인방송 캡처).

규현이 초반 질럿 견제를 통해 김택용의 일꾼을 견제한 뒤 셔틀에 리버를 태워 드롭하면서 추가 피해를 입혔다. 김택용이 병력을 이끌고 진출해 싸웠지만 규현의 병력이 훨씬 수에서 앞서며 김택용이 패했다.

규현은 채팅을 통해 "'용택'이었다"고 하자 김택용은 "테란과 프로토스의 경기에서 테란이 초반에 일꾼을 빼주고 시작하면 견제를 막지 못해 못 이긴다"고 항변하기도 했다.

김택용과 규현은 스타1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김택용이 은퇴한다고 선언하자 규현이 위로를 해주는 등 온오프라인상으로 자주 연락하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김택용과 규현의 경기를 본 시청자들은 "김택용과 규현이 친하다더니 같이 게임도 하는 사이인 걸 보니 정말인가보다", "일꾼 두 마리 뺐는데 김택용이 지네", "규현이 스타1을 잘하다고 했는데 실력이 꽤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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