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테일 김광복 감독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최지성 선수가 건강상을 이유로 기권한다.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이 복합적으로 온 관계로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경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시즌3 32강전에서 패해 챌린저리그 2라운드로 내려온 최지성은 CJ 엔투스 김정우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권을 선언하면서 김정우가 3라운드 진출을 하게 됐다. 김정우는 LG-IM 최병현과 진에어 방태수의 승자와 경기를 치른다.
WCS 시즌3 들어와서 선수가 기권을 선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LG-IM 정종현이 러시아 이벤트 일정을 이유로 WCS 유럽 시즌3 챌린저리그 1라운드에서 기권을 선언해 예선으로 내려갔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