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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땅거미 지뢰, 하향되나?…패치 예고

블리자드 밸런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킴
블리자드 밸런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킴
테란의 땅거미 지뢰의 공격력이 하향될 전망이다.

블리자드 밸런스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킴은 지난 23일(한국시각) 베틀넷 게시판에 글을 남겨 오는 11월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이후 시즌 공백기 동안 각 종족 밸런스 패치를 적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종족 별로 패치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테란 땅거미 지뢰의 방사 공격력 범위와 공성 전차 공격 주기의 감소다.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출시 이후 추가된 땅거미 지뢰는 경기 밸런스를 무너트린다는 지적을 받았다.

블리자드는 이번 밸런스 패치에서 땅거미 지뢰의 공격 범위를 1.75에서 1.1로, 공성전차의 공격 주기는 3에서 2.7로 줄여 테란의 메카닉 운영에 힘을 실어준다는 생각이다. 또한 테란의 지상과 공중 기갑 유닛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통합시킬 예정이다.

프로토스는 예언자의 소환 비용을 150/150에서 100/100으로 감소시킨 반면 암흑기사의 이동 속도는 2.813에서 3.175로 상향시켰다. 저그는 바퀴의 잠복 상태의 이동 속도를 1.41에서 2.25로 증가시켜 경기 양상이 어떻게 변할지 확인한다는 생각이다.

스타크래프트2 테스트를 주도하고 있는 데이비드 킴은 "이번 내용은 최종 결정 사항이 아니고 단지 테스트일 뿐이다"며 "테스트 맵이 나오면 현실적이지 않을 수 있는 변화까지 공격적으로 시험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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