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성은 17일 전역 신고를 했다. 19일 전역 예정이었지만 추석 연휴라 본격적인 휴일에 들어가기 전 전역 신고를 마쳤다고.
임요환의 제자로 알려지며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선수로 활동한 최연성은 SK텔레콤 T1이 프로리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당시 주전으로 맹활약했고 MSL 3회 우승, 스타리그 2회 우승, WCG 제패 등 한국의 e스포츠 중흥을 이끌었던 선수다.
2008년 코치로 자리를 옮긴 최연성은 정명훈과 호흡을 맞춰 저그를 상대하는 메카닉 전략을 만들어내는 등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내는 '장인'이라 평가받았다.
최연성은 군복무 중에도 휴가를 맞을 때마다 친정팀인 SK텔레콤 T1을 찾아 선수를 지도하는 등 코칭 스태프에 대한 열정을 보여왔기 때문에 추석 이후 SK텔레콤 T1의 코칭 스태프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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