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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우만 SK텔레콤행…STX 남은 선수들 거취는?

포스팅에서 SK텔레콤 T1에게 지목된 김도우.
포스팅에서 SK텔레콤 T1에게 지목된 김도우.
STX 소울이 전격 해체 되는 가운데 소속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에이스 이신형의 경우 해외 팀 에이서에 입단한 상황. 지난 8월 28일 펼쳐진 포스팅에서는 신대근, 이신형, 김성현이 제외된 김도우, 백동준, 조성호, 변현제, 김영주 등이 포스팅에 참가했으며 김도우만이 SK텔레콤 T1의 지목을 받아 입단이 결정됐다.

포스팅에서 지목되지 않은 백동준, 조성호, 변현제, 김영주, 김성현 등은 김민기 감독과 최원석 코치가 이끄는 소울 팀에 남을 예정이다. 게임을 계속하고 싶지만 포스팅에서 지목 받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 김민기 감독과 최원석 코치는 자비를 털어 인천 근처에 숙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환, 박종수 코치는 군대에 입대할 예정이며 변현제는 더 이상 프로게이머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해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소울은 e스포츠연맹에 가입한 뒤 곰TV가 주최하는 GSTL에 참가할 예정이다. 소울은 퀀틱 소속 황승혁과 예전 NS호서 소속이었던 김태균 등을 영입해 선수단을 꾸린 뒤 오는 9월 초에 시작하는 GSTL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기 감독은 소울에 소속된 선수들이 추후 해외 팀이나 기업 팀 입단을 원하면 이적할 수 있도록 계속 도움을 줄 계획이며 후원사 영입 작업을 통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상황에서 연습할 수 있게 이미 예전부터 발로 뛴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기 소울 감독은 "백동준, 조성호 등은 WCS 16강에 진출한 상황이고 현재 팀에 남은 선수들의 실력 또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STX는 해체했지만 선수들이 원하는 만큼 리그를 뛸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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